나는 지난 5년동안 한글의 감정 분류와 관련된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최근에 이와 관련된 연구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내가 지난 5년간 해온 연구이고 다른 연구들과 비교실험해가면서 열심히 고민하고 진지한 연구로 객관성까지 부여한 연구였는데.. 쉽게 인정해주지 않는것 같았다. 감정 분류는 자연어처리 기술들을 사용하는데 왜 당신은 그 기술들을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와 같은 의도였다. 자연어처리 기술이 들어가는건 당연한 것이지만,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최고의 자연어처리 기술을 도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도 생각한다. 나에게는 문서 100개라도 최고의 검색엔진을 만들어야하지 않겠느냐? 라는 질문으로 받아들여졌고, 그에 대한 나의 답변은 굳이 100개..